농가가 필요한 농자재 품목과 물량을 등록하면 인근 농가 공동구매를 묶고 지역 판매처 가격·재고를 알려 주는 봇.
핵심 흐름은 농가가 필요한 농자재 품목과 물량, 희망 시기를 한 번 등록하면 시스템이 인근 농가의 같은 품목 수요를 묶어 공동구매를 매칭하고 지역 판매처의 가격·재고를 비교해 보내는 것이다. 비료·멀칭필름은 규격이 표준화돼 있어 묶음 구매 효과가 크다. 단가는 농가 무료에 자재상 건당 매칭 수수료 모델이 성립한다. 다만 가격·재고 데이터를 어디서 모으느냐가 관건이다.
100명 표본 중 비료·멀칭필름을 직접 구매하는 노지·시설 농가 페르소나는 1명 미만이다. 부모 농가가 노지·시설 영농을 하는 30~40대 IT 직군 자녀가 약 2명, 농자재상·농협 자재 담당 실무자가 약 1명, 영농조합 운영자가 약 1명이다. 핵심 고객 풀 합계는 4명 수준에 그친다.
30~40대 IT 직군 자녀로 부모 농가의 농자재 구매와 영농 일정을 본인이 챙기는 부류, 그리고 영농조합 실무자로 회원 농가의 자재 공동구매를 주선하는 부류다. 카카오톡과 간편결제에 익숙하고 자재 구매 결정에 개입한다.
전환 이유 — 비료와 멀칭필름을 제때 못 구하면 영농 일정 전체가 어긋난다는 부담 앞에서 인근 농가와 물량을 묶어 더 싸게 확보한다는 단순한 산수를 받아들인다. 표준 규격 품목이라 묶음 구매 효과가 눈에 보인다는 점이 동기가 된다. 이 전환율 추정은 페르소나 풀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가설이다.
결제 순간 — 농자재 공급차질 뉴스가 보도된 그 주, 또는 영농철 직전 단골 자재상에서 비료·필름 재고가 없다는 말을 들은 그 시점에 가입이 트리거된다.
농사를 짓지 않는 도시 직장인이 다수다. 농가라도 농협 계통구매로 자재를 일괄 조달하는 가정은 본인이 따로 비교할 동기가 없다.
이탈 이유 — 본인 문제와 무관하거나 농협 계통구매 관성에 잠겨 있다. 공급차질이 일시적이라고 보면 새 도구를 익힐 이유가 약하다.
공동구매 매칭과 알림 기능 자체는 단순하지만 농자재 가격·재고 데이터가 농협 계통구매와 동네 자재상에 흩어져 있어 수집 난도가 높다. 농가와 자재상 양면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공급차질이 중동전쟁발 일시적 충격이라 사태가 진정되면 잔존 수요가 불확실하고, 비료·자재의 대량 구매는 이미 농협 계통구매 채널이 자리 잡고 있어 신규 진입이 쉽지 않다. 표준 규격 품목이라 묶음 효과는 분명하다는 점이 그나마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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