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같은 플랫폼이 내미는 제작 계약서를 올리면 지식재산권을 누가 갖는지, 보장 마진이 얼마인지, 2차 활용 수익이 어디로 가는지 한 화면에 정리해 불리한 조항을 표시해 주는 도구.
제작사가 계약에서 손해를 보는 핵심은 지식재산권 조항과 마진 산정 방식인데, 정작 계약서는 수십 장짜리 법률 문장이라 제작 현장 사람이 어디가 불리한지 한눈에 못 잡는다. 변호사 검토는 비싸고 작품마다 반복된다. 이건 '계약서 한 부에서 지식재산권 귀속·보장 마진·2차 수익 배분 세 가지만 추려 불리한 표현을 표시하는' 좁은 도구의 자리다. 핵심 기능은 조항 분류와 비교라 1인 개발자가 언어모델을 붙여 만든다. 마진이 3~10%까지 눌린 지금, 제작사가 계약을 다시 들여다볼 동기가 가장 크다.
"초기 제작비의 10~15% 마진율을 보장하던 구조가 제작비 급증 및 플랫폼의 비용효율화로 현장의 실질 마진율은 3~10% 수준으로 떨어졌다. IP 2차·3차 활용 수익은 모두 해외 플랫폼의 몫이 되는 구조다"오마이뉴스, 2026-06-22
글로벌·국내 스트리밍 플랫폼의 오리지널 드라마·예능을 수주하거나 수주를 노리는 외주제작사 100곳 표본. 계약 협상을 대표나 제작총괄이 직접 하지만 법률 검토 예산은 빠듯한 중소 제작사가 중심이다.
플랫폼 오리지널을 한두 편 해 봤거나 첫 수주를 앞둔 중소 제작사의 대표·제작총괄이다. 계약서를 받아 보긴 하지만 지식재산권 조항이 실제로 뭘 의미하는지 자신이 없어 매번 불안한 단계다.
전환 이유 — 이 전환 추정은 검증 전 가설이다. 변호사를 부르기엔 부담스럽고 그냥 사인하기엔 찜찜하던 사람이, 계약서를 올리면 지식재산권 귀속과 마진 조항이 어디 적혀 있고 뭘 뜻하는지 풀어 준다는 가치를 알아본다. 협상 테이블에서 최소한 무엇을 양보하는지 알고 들어간다는 점이 결정적이다.
결제 순간 — 플랫폼이 보낸 수십 장짜리 계약서를 처음 펼쳤을 때, 지식재산권과 2차 수익이 어느 조항에 어떻게 적혀 있는지 한 화면에 요약돼 뜨는 순간 가치를 체감한다.
사내 법무팀이나 고정 자문 변호사를 둔 중견·대형 제작사이거나, 반대로 플랫폼이 주는 표준 계약을 그대로 받을 수밖에 없다고 체념한 신생 제작사다.
이탈 이유 — 법무 인력이 있는 곳은 같은 검토를 사람이 더 정확히 하니 도구가 필요 없고, 협상력이 없는 신생사는 불리함을 알아도 바꿀 수 없어 검토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계약서 텍스트에서 지식재산권·마진·2차 수익 조항을 뽑아 분류하는 일은 언어모델로 만들지만, '제작사에게 불리한가'를 가르는 판단 기준을 표준화하는 게 어렵다. 처음엔 불리·유리를 단정하지 않고 조항을 한곳에 모아 보여 주는 정리 도구로 좁히면 위험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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