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 가공품을 수출하는 회사가 품목을 입력하면 미국 본품·가공품 관세, EU 무관세 물량 잔여분과 초과분 관세, 탄소규제 부담을 시장별로 나란히 비교해 어느 시장에 활로가 남았는지 보여주는 도구다.
미국 관세율, EU 무관세 물량과 초과분 관세, 탄소규제 부담은 모두 공식 발표로 공개되지만 출처가 미국·EU로 흩어져 있어 사장이 한자리에서 비교하기 어렵다. 품목과 수출 시장만 입력받으면 시장별 관세·물량 잔여분·탄소 비용을 한 표로 나란히 세워 '미국은 가공품 관세가 내렸지만 본품은 그대로, EU는 무관세 물량이 거의 찼다'를 한눈에 보여준다. 사장이 어느 시장에 물량을 더 밀지 결정하는 출발점을 잡아준다. 미국·EU 양쪽 규제가 같은 시기에 바뀌어 비교 자체가 어려운 지금이 도구의 가치가 가장 큰 국면이다.
"미국이 6월 8일부터 철강·알루미늄·구리 관세 체계를 조정해 한국 등 일부 국가의 철강 가공품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며, 조치는 2027년 말까지 적용된다"뉴스핌 2026-06-02
"미국이 철강 가공품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했으며, 한국은 일본·영국·대만·EU와 함께 특별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서울신문 2026-06-03
표본 100명은 강관·도금강판·금속 가공품을 미국이나 EU에 수출하는 철강·금속 제조사의 사장과 수출 담당자로 시뮬레이션했다. 미국·EU 양쪽에 수출하는 회사를 다수 배치했다.
강관·도금강판 같은 철강 가공품을 미국과 EU 양쪽에 수출하는 제조사의 사장과 수출 담당자 8명이다. 미국 관세에 막혀 EU로 물량을 돌려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전환 이유 — 이건 가설이다. 미국·EU 관세와 물량 제한이 같은 시기에 바뀌는데 한자리에서 비교할 곳이 없다는 결핍이 1번 동기다. 6월 8일 미국 관세 조정처럼 변화가 잦아 매번 직접 찾아보던 수고를 한 화면으로 줄여준다는 점이 두 번째 동기다.
결제 순간 — 미국이나 EU의 관세·물량 변경 발표가 나온 직후가 가장 강한 가입 트리거다. 도구 첫 화면에서 '귀사 품목 미국 가공품 관세 15%로 인하, EU 무관세 물량 잔여 9%'가 떠 있는 순간 결제까지의 거리가 짧다.
남은 92명은 철강을 내수 위주로 파는 회사, 대형 종합상사를 끼고 수출해 관세·물량을 상사가 관리하는 회사, 미국·EU가 아닌 아시아·중동 위주로 수출하는 철강사가 다수다.
이탈 이유 — 이건 가설이다. 내수 위주 회사는 해외 관세가 관심 밖이다. 종합상사를 끼고 있는 회사는 관세·물량 관리가 이미 상사 몫이다. 미국·EU에 수출하지 않는 회사는 이 비교판이 자사와 무관하다.
시장별 관세·물량을 한 표로 비교하는 화면 자체는 한 사람 개발자가 만들 수 있다. 어려운 점은 미국 관세, EU 무관세 물량 잔여분, 탄소규제 비용이 출처가 다 다르고 갱신 주기도 제각각이라 데이터를 모으고 최신으로 유지하는 일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EU 무관세 물량 잔여분처럼 실시간으로 변하는 값은 공개 시점과 실제 사이에 시차가 있어, 도구가 '발표 기준값'임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신뢰를 잃는다. 대상이 철강·금속 수출사로 좁아 시장 규모 자체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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