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 품목을 입력하면 다이소·쿠팡·대형마트와 가격이 겹쳐 밀리는 품목과 안 겹쳐 지킬 수 있는 방어 품목을 갈라 보여준다.
동네 소매점이 살아남는 길은 대형 채널과 안 겹치는 품목으로 옮겨 가는 것이다. 그런데 점주는 자기 매대의 어떤 품목이 다이소·쿠팡과 정면으로 겹치는지 품목 단위로 비교하지 않는다. 도구는 점주가 취급 품목을 입력하면 대형·균일가 채널 가격과 비교해 겹쳐서 밀리는 품목과 안 겹치는 방어 품목을 갈라 보여준다. 폐업률이 평균의 두 배에 가까운 업종에서 매대 구성을 바꾸는 판단을 숫자로 돕는다.
"2024년 폐업자 중 소매업이 29만9642명(29.7퍼센트)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업(15.2퍼센트)을 합하면 폐업의 45퍼센트에 이른다. 2024년 폐업률은 9.04퍼센트로 사업자 10명 중 1명이 폐업했다"서울신문, 2025-07-07
표본 100명은 생활용품·문구·식품을 파는 동네 소매점을 직접 운영하며 대형마트·균일가 체인과 상권이 겹치는 40~60대 자영업자로 시뮬레이션했다.
동네에서 소매점 한 곳을 직접 운영하는 40~60대 점주 42명으로 근처에 다이소나 대형마트가 들어선 뒤 매출이 줄어든 경험이 있다. 어떤 품목을 빼고 어떤 품목을 늘릴지 고민하고 있다.
전환 이유 — 자기 매대에서 대형 채널과 정면으로 밀리는 품목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한다. 안 겹치는 방어 품목을 갈라 보여주면 매대 구성을 바꾸는 판단에 바로 쓴다는 점이 가장 큰 가입 동기다. 비교 가격이 완전하지 않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점주에게는 막연히 밀린다는 느낌을 품목 단위로 바꿔주는 가치가 결제로 이어진다.
결제 순간 — 잘 팔리던 품목이 근처 균일가 매장 때문에 안 나가기 시작했다는 걸 체감한 어느 날, 어떤 품목을 정리해야 하나 고민하는 순간이 가장 강한 가입 트리거다.
상권에 대형·균일가 채널이 없거나 동네 단골 위주로 도는 점포, 또는 이미 대형 채널이 안 다루는 전문 품목으로 자리 잡은 소매점 58명이다. 품목을 다시 가를 이유가 약하다.
이탈 이유 — 대형 채널과 상권이 겹치지 않으면 가격 비교의 필요가 작다. 전문 품목으로 이미 차별화한 점포는 방어 품목을 새로 찾을 이유가 없다. 비교 결과가 불완전하면 점주는 결과를 믿고 매대를 바꾸기 어렵다.
점주가 입력한 품목을 대형·균일가 채널 가격과 비교하는 화면은 만들 수 있지만, 핵심 난관은 비교에 쓸 가격 데이터를 모으는 일이다. 대형 채널 가격을 자동으로 긁어오는 것은 차단과 변동이 잦고, 같은 상품인지 품목을 맞추는 일도 어렵다. 초기에는 비교 품목을 생활용품 같은 좁은 묶음으로 한정해야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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