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가파르게 오르는 서울에서,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지금 쓸 때와 이사할 때 각각 4년간 부담이 얼마인지, 권리를 쓰고 난 2년 뒤 신규 계약 부담까지 더해 비교해주는 도구다.
세입자는 갱신청구권을 지금 써서 2년을 5% 인상으로 버틸지, 아니면 더 싼 집으로 이사할지 결정해야 한다. 지금 권리를 쓰면 2년 뒤 신규 계약에서 그동안 누적된 시세 인상분을 한꺼번에 떠안고, 안 쓰면 권리를 아껴 더 오를 때 쓸 수 있다. 현재 보증금·지역 전세 상승률·갱신 시점을 넣으면 권리를 지금 쓸 때와 이사할 때의 4년 치 부담을 나란히 비교해주는 도구가 비어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6월 1일 기준 0.29% 올라 연초 누적 3.77%로 작년 0.65%의 약 6배였고, 빌라 전세는 1~4월 누적 1.34%로 15년 만에 가장 높았다."헤럴드경제, 2026-06-04
표본 100명은 서울에서 전세로 사는 28~45세 세입자로, 보증금 2억~6억원 구간, 계약 만기 6개월 이내에 갱신과 이사를 저울질하는 그룹으로 시뮬레이션했다.
만기를 앞두고 갱신청구권을 지금 쓸지 말지 결정 못 한 30~43세 세입자 13명이다. 전세가 올라 이사하면 더 비싸지는 건 알지만, 권리를 지금 쓰면 2년 뒤 어떻게 되는지까지는 계산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전환 이유 — 4년 치 주거비를 최대한 줄이려는 동기가 강하고, 권리를 지금 쓸 때와 이사할 때의 부담을 한 번에 비교해주는 점이 인터넷에 흩어진 조언을 숫자로 정리해주는 가치로 체감된다. 가설로 도출된 수치라 인터뷰 검증이 필요하다.
결제 순간 — 집주인에게 전세 인상 통보를 받고 갱신청구권을 쓸지 답해야 하는 시점이 도구 사용 트리거다. 전세가 작년의 약 6배로 올랐다는 기사를 본 직후가 가입 시점과 겹친다.
남은 87명은 자가 보유자, 월세로 사는 사람, 이미 갱신청구권을 써버린 세입자, 회사 지원 등으로 주거비 부담이 적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탈 이유 — 이미 권리를 쓴 사람은 선택지가 없어 비교가 불필요하고, 주거비 부담이 적은 사람은 4년 치 계산을 할 동기가 약하다.
한국부동산원이 지역별 전세가격지수를 주간·월간으로 공개해 지역 전세 상승률은 데이터 비용 없이 가져온다. 현재 보증금·갱신 시점·예상 상승률을 입력받아 갱신청구권을 지금 쓸 때와 이사할 때의 4년 치 부담을 계산하는 첫 버전은 1인 개발자가 만든다. 다만 2년 뒤 시세는 가정값이라 결과를 확정이 아닌 시나리오로 보여줘야 하고, 세입자가 상승률 가정을 직접 조정하게 해야 한다.
이번 주, 한 명에게 이 아이디어를 직접 보여주세요. "필요해"라는 답변 하나가 다음 주의 결정을 정합니다.